제주도 와서는 양식은 잘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숙소 근처였는데 엄청 맛집이라해서
아침겸 점심으로 먹으러 가봤습니다
제주도 올레시장 근처이고 센트로라는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0:00이고
매주 화요일 휴무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3시부터 5시인데
미리 예약하면 받아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하고 갔었는데
손님이 생각보다 꾸준히 들어오니 전화예약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내부는 크지않고 테이블 6개정도 있었고
사장님 혼자서 요리도 하시고
서빙도 해주시는거 같더라구요
엔틱하고 고급진 내부 인테리어
저희는 좀 아침일찍 갔더니 조용하니 딱 좋았네요
메뉴판입니다
여기는 감자뇨끼가 정말 맛있는 뇨끼맛집이라해서
일단 원픽은 감자뇨끼
그리고 원래 전 크림파스타 파 인데
오랜만에 토마토파스타로 주문해봤습니다
메뉴판에 사진도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은 주문완료
식전빵이 먼저 나옵니다
파스타에 찍어먹고 싶었는데
배고파서 벌써 음식나오시전에
순삭합니다..😄
먼저 나온 뇨끼
이거 완전 물건입니다..
하나도 안느끼하고
입에서 살살 녹아요녹아
왜 블로거 분들이 꼭 먹어야 된다고 했는지
알거 같은 느낌
감자도 엄청 쫀득쫀득하고 야채에도 소스가
잘 스며들어서 감동눈물
두번째 토마토 베이컨 파스타
토마토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사실 별로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요새 조금 시판소스 느낌나는 집들도 많이있는데
여기는 뭔가 건강한맛 같은데 맛있다고
해야하나
소스에 엄청 정성을 쏟은 느낌이 났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주신 바질 샤베트를 주셨는데
이것마저 맛있습니다
(거짓광고 아님 내돈내먹)
입안이 상쾌해지는 느낌
메뉴에 팔아도 될거같았어요
두메뉴만 시킨게 후회됐지 뭐에요
옆테이블 손님분들은 라자냐를 드시던데
다음에 오면 1인 2메뉴씩 시켜야겠습니다
양은 많지는 않았지만 딱 기분좋게 포만감 느끼고 나온정도였습니다
만약 뇨끼를 주문하실거면 파스타나 리조또 하나씩해서
3메뉴로 드셔도 될것같았어요
이번에 운좋게 숙소근처에 맛집들을 발견해서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럼안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