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뿔뿔이 흩어져있는 친구들과
범어동에서 급만남!
다들 육아와 일에 찌들어져있다보니
평일 낮에 만난다는게 세삼 힘들다는...
날씨도 좋고 딱 브런치카페 가기 좋은날이었어요
플라워밀다이닝
주소 : 대구 수성구 범어천로43 2층
전화 : 0507-1465-2351
영업시간 : 08:30-20:00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이고
수성구 범어동쪽에 있어요
지하철 타고 오시려면 수성구민운동장역 1번출구로 내려서 오시면됩니다
카페분위기는 엔틱한 느낌
가구들이 모두 가지각색이지만 뭔가 잘 어울어지는 느낌이에요
카페가 넓은편이 아니었고 아담하니 좋았어요
테이블은 6개정도였고 단체테이블도 있어서
친구들 여럿이오기에도 좋을거같아요
카페느낌이라기 보다 잘꾸며놓은 집에 온 느낌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빵도 판매하는데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서 판매하시는거 같더라구요
판매하는 빵과 같은빵으로 샌드위치도 만들어 주셨어요
음료종류는 많지않고
아메리카노,라떼,레몬에이드,착즙주스,콜라 이렇게 다섯가지!
티종류나 디카페인 음료가 더 있으면
좋을거같아요
저희는 아이스롱블랙,아이스라떼2,레몬에이드 로 주문완료!
브런치메뉴는
샌드위치 두가지와 바질페스토파스타 ,그리고 비프샐러드로
주문했어요
스테이크샐러드가 비프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레몬에이드(5,500) 아이스라떼(5,500)
와인잔에 담겨져 나오는데 양이 많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레몬에이드는 탄산없이도 주문이 가능해서
탄산없이 만들어 주셨답니다
제일 먼저나온 샌드위치(11,000)
생각보다 내용물이 아주 가득들어가있고 크고 맛있었어요
네명이서 반조각씩 나눠먹었는데도
배가 차더라구요
재료는 루꼴라, 베이컨,토마토등이 들어있습니다
두번째 메뉴는 바질페스토파스타(18,000)
저희 모두 바질을 좋아해서 만족했던 파스타에요
새우도 듬뿍들어가있고 바질향이 확 나서 더 좋았어요
마지막메뉴는 비프샐러드에요
소스없는 터벅한 함박스테이크 같달까?
샐러드느낌은 전혀 아니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브런치먹으면서 친구들과
수다떨고나니 스트레스가 풀리는거 같아서 좋았어요
카페가 가정집같은 분위기라 아늑하고 조용했고
메뉴는 샌드위치를 강력추천!
든든하기도하고 루꼴라가 들어있어서 더 맛있었어요
